티브로드, 안산시청과 만든 웹드라마 ‘헬로우 버스킹’ 방송

2016-09-23 11:2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한빛방송이 지역자치단체인 안산시와 함께 새로운 개념의 지역홍보 웹 드라마인 ’헬로우 버스킹’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하고 방송한다.

23일 티브로드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곳은 안산시로 지역의 명소인 대부도와 문화광장, 서울예술대학교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청년큐브 등이 드라마 곳곳에 등장한다. 줄거리는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 승엽이 사생 팬 단비를 만나 버스킹을 통해 음악에 대한 꿈을 이뤄가는 청춘 드라마이다.

주인공으로는 아이돌그룹 에이젝스의 이승엽과 신인배우 송찬익이 출연한다. 여기에 지역주민들 대상으로 진행한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안산 시민들이 드라마 조연배우로 함께 호흡을 맞춘다.

헬로우 버스킹은 네이버 웹 드라마 전용관을 통해 지난 19일까지 모두 5편이 상영됐다. 오는 26일부터는 티브로드 한빛방송 지역채널(Ch 4)과 안산시청이 운영하는 소셜 인터넷방송 안산드림TV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번 ‘헬로우 버스킹’을 통해 안산의 웹 드라마 문화가 정착하는 계가가 되고 젊고 역동적인 안산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윤재 티브로드 한빛방송 사업부장은 “지자체와 지역 케이블TV방송사가 함께 손잡고 새로운 방식의 지역 이미지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