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박지윤-황교익, KBS '음식탐정'서 MC로 조우…10월 5일 첫 방송
2016-09-27 15:2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조세호와 박지윤, 황교익이 KBS 레시피 추리쇼 ‘음식탐정’에서 MC로 만났다.
KBS ‘음식탐정’은 제한된 단서를 통해 옛 조리서 속 음식의 형태를 추리해 가장 가깝게 재현해내는 팀이 우승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식탐정’ 진행을 맡은 조세호와 박지윤이 경합 내내 출연진들을 쥐락펴락하며 진정한 ‘추리·요리의 세계’로 인도했다. 조세호는 카리스마 있는 진행으로 탐정단을 휘어잡으며 녹화를 주도하는 한편, 단서를 사이에 두고 출연진들과 밀당하며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또 녹화 도중 완성된 음식을 몰래 ‘폭풍 흡입’해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고.
또,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출연해 탐정단들의 모든 활약상을 살펴보고 식재료의 역사를 비롯한 자문과 현장 중계를 담당하며 백과사전 급 지식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맛의 대가답게 적나라한 심사평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음식탐정’에서는 중식의 대가 유방원 셰프와 소문난 미식가 돈스파이크, 유명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준결승 진출자 오스틴 강 셰프와 ‘뇌섹남 모델’ 주우재, 요리하는 아빠 유창준 셰프와 러블리한 딸 공승연, 자칭 셰프계의 GD 채낙영과 사랑스러운 먹방 요정 홍윤화까지. 음식에 조예가 깊은 연예인과 요리에 인생을 건 셰프가 한 팀을 이뤄 총 네 팀 간의 대결을 다룰 예정이다.
과연 진정한 맛을 찾아 최고의 음식탐정으로 거듭날 탐정단은 누가 될까. 셰프와 연예인 탐정단의 스펙터클한 레시피 추리쇼 ‘음식탐정’은 오는 10월 5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