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행진 이끈’ 로페즈, K리그 클래식 32R MVP
2016-09-27 14:56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로페즈는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로 공격 주도했고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승리를 선사했다”며 MVP 선정 이유를 전했다.
로페즈는 지난 24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2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환상적인 중거리포로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득점으로 로페즈는 시즌 10골 고지를 달성하였으며, 전북은 32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32라운드 베스트 11로는 공격수 조나탄(수원)·마르셀로(제주), 미드필더 진성욱(인천)·김보경(전북)·라자르(포항)·로페즈, 수비수 홍철(수원)·김광석(포항)·권한진(제주)·고광민(서울), 골키퍼 이창근(수원FC)이 뽑혔다.
베스트 매치로는 인천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베스트 팀으로는 제주 유나이티드가 선정됐다. 제주는 25일 상주 상무를 5-1로 꺾고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K리그 챌린지 36라운드 MVP로는 경남의 이호석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