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한진해운 피해 중소기업 현장방문 실시

2016-09-27 09:08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오른쪽)은 한진해운 사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있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7일 한진해운에 수출품을 선적해 애로를 겪는 서울 소재 수출기업을 방문해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최소화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정책자금 등 가용 정책수단을 최대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일시적 경영 애로로 인해 영세사업자가 도산하지 않도록 긴급경영안정자금 등(중진공 긴급경영안정자금 4000억원, 지역신보 특례보증 1조원, 신·기보보증 80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하도록 하고, 수혜대상 확대 등 요건을 추가로 완화하는 방안(정책자금 신청조건 예외적용, 특례보증 한도 상향 및 심사 간소화 등)도 마련한다.

주 청장은 한진해운 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로대응상황반'을 직접 챙겨왔으며, 14개 수출지원센터(지방청)를 통해 1:1 맞춤형 애로 해소를 추진하는 등 향후에도 기업의 건의사항을 밀착 해결해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최우선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