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신탁, 높은 성장성 기대 [교보증권]
2016-09-27 08:18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교보증권은 한국자산신탁에 대해 정부 규제 완화와 투자 활성화 대책으로 장기 모멘텀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7일 "신탁사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만 1000억원이 넘는 신규수주를 달성한 가운데 매출 가속화로 영업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현재 수준의 수주잔고로만 2018년까지 매년 40%대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으로 신탁사의 재건축 시행사 참여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그는 "기업형 임대주택의 임대 사업자 참여 등 정부 정책과 법 개정이 신탁사에 유리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장기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