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2016-09-27 06:58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오전 청와대에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두 정상은 회담에서 올해로 수교 55주년을 맞는 양국 관계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교역·투자·에너지·창조산업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의 공조 방안 등도 논의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은 회담 후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한 뒤 공식 오찬도 함께 한다.

취임한 루터 총리는 지난 26일 나흘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루터 총리의 이번 방한은 박 대통령의 2014년 3월 네덜란드 공식방문에 대한 답방 차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