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일·가정양립 어려움, 온라인으로 상담받으세요"
2016-09-26 10:10
재취업 성공한 경력단절여성 등을 위한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 26일부터 개시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여성가족부는 재취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 등이 새 일터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를 오늘(26일)부터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직장적응 상담서비스’는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겪게 되는 노무·법률, 심리, 육아·보육 등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경력유지상담사의 1:1 상담과 전문가 조언을 제공하는 온라인상담서비스다.
서비스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기존 ‘온라인경력개발센터-꿈날개’(www.dream.go.kr)에 접속하면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재취업한 경력단절여성뿐 아니라 여성 재직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취업자가 겪는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과 일·가정 양립 문제를 1:1 상담하고, 필요 시 전문가와 연계해 근로계약·복리후생·부당해고·직장 내 성희롱 등 관련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노무·법률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업무 능력개발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정보, 직장적응 성공수기, 임신·출산·육아·보육 관련 등 경력유지 및 일·가정양립에 도움이 되는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최성지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경력단절여성들은 어렵사리 재취업의 문턱을 넘은 만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해 성공적인 직장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가 더욱 잘 뒷받침해 주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에 대한 맞춤형 취업지원 및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가정양립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