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 JLPGA투어 던롭여자오픈 첫날 상위권 포진
2016-09-24 09:32
이지희 67타로 선두와 2타차 단독 2위…신지애 공동 3위, 김하늘·안선주·배희경 6위, 이보미 공동 13위
이지희 [사진=JLPGA 홈페이지]
한국 여자골퍼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12승 합작을 위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23일 일본 미야기현 리후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시즌 28차 대회인 ‘미야기 TV컵 던롭여자오픈’총상금 7000만엔, 우승상금 1260만엔) 첫날 이지희는 버디만 5개 잡고 5언더파 67타를 쳤다.
신지애는 버디만 4개 잡고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와 3타차의 공동 3위다.
김하늘(하이트진로) 안선주(요넥스) 배희경은 3언더파 69타로 6위에 자리잡았다.
한국선수들은 올들어 지난주까지 열린 투어 27개 대회에서 11승을 합작했다. 이보미가 4승, 신지애가 2승, 김하늘 이지희 강수연 안선주 전미정이 1승씩을 올렸다.
한국선수들은 지난달 21일 CAT 레이디스에서 이보미가 우승한 이후 지난주까지 네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