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2016 국제상용차박람회'에서 AVM 신제품 공개
2016-09-23 14:38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22~29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16 국제상용차박람회(IAA)'에 참가해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는 세계 주요 상용차 및 전장∙부품 제조업체 등이 참가해 매년 다양한 상용차량 및 관련 부품, 차량 보조시스템, 악세서리 등을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캠시스가 첫 공개한 'AVM-130'은 상용∙특장차시장의 요구를 반영해 MOD(Motion Object Detection)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전 AVM 시리즈가 차량주변의 상황을 화면으로만 보여준 반면, AVM-130은 실시간 영상처리 알고리즘을 통해 차량주변의 장애물을 인식할 경우 화면에 물체 감지영역이 표시됨과 동시에 경고음이 발생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운전자의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 방지 기능을 한층 강화시켜 승용차는 물론 포크레인, 지게차 등의 특장차나 상업용 트럭, 캠핑카, 통학버스 등 운전자의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용차에 유용하게 활용될수 있다.
캠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제품 외에도 기존 AVM 시리즈와 후방 카메라 등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캠시스는 지난 4월 AVM 시리즈에 대해 유럽연합 자동차용 전장품 인증마크(E-Mark)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