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SK머티리얼즈·한국항공우주·현대산업·SK텔레콤·포스코

2016-09-25 08:00

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주요 증권사들은 25일 이번주 추천종목으로 SK머티리얼즈, 한국항공우주, 현대산업, SK텔레콤, 포스코 등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SK머티리얼즈에 대해 올해와 내년 반도체소자업체들의 지속적인 미세공정전환과 3D 낸드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CAPA 증설효과와 수요확대 등으로 올해와 내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합자법인 설립 등을 통해 사업영역 확대와 사업포트폴리오 안정화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포스코도 추천했다. NH투자증권은 "철강부문 이익 증가와 자회사의 대규모 적자 요인이 제거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807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한국항공우주를 꼽았다. 삼성증권은 "한국항공우주는 해외 완제기 수출계약, 대형 군수산업 관련 계약 체결로 주가가 회복할 것"이라며 "하반기 항공정비 사업자 선정, 미 공군 훈련기 사업으로 모멘텀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현대산업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순조로운 분양으로 양호한 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재무적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된데 따른 것이다.

현대증권은 SK텔레콤을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현대증권은 "연말에 약 4%대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되는 가운데 글로벌 통신주 중 낮은 밸류에이션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가입자 시장의 안정화와 함께 하반기 수익성 위주의 마케팅 전략이 예상되고, 커머스·미디어·플랫폼분야의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