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규모 4.9, 5.1 지진 잇따라 발생
2016-09-23 13:38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쓰촨(四川)성에서 23일 한밤중에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
쓰촨성 지진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시23분 쓰촨성 간쯔(甘孜)자치주 리탕(理塘)현에서 규모 5.1 지진이 발생했다고 쓰촨신문망이 이날 보도했다.
진원은 북위 30.10도 동경 99.61도, 깊이 16km 지점이라고 쓰촨성 지진국은 전했다. 이보다 30분 정도 앞선 0시47분에는 비슷한 지점에서 규모 4.9 지진도 발생했다.
2014년 11월 간쯔 자치주 캉딩(康定)현에서도 규모 6.3의 지진이 강타하면서 5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부상했다.
쓰촨성은 2008년 5월 규모 7.9의 강진이 일어나 8만명 이상이 사망했던 지진다발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