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곳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 선정
2016-09-23 11:42
종달바당∼김녕성세기해변, 애월해안도로∼애월 한담공원
하모해수욕장∼송악산∼산방산, 새섬∼천지연폭포∼정방폭포∼쇠소각
하모해수욕장∼송악산∼산방산, 새섬∼천지연폭포∼정방폭포∼쇠소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에서 4곳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자전거 라이딩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제주 환상자전거길’ 구간 중에 4개 구간(총 연장 55.2km)이 행정자치부의 ‘대한민국에서 꼭 가봐야 할 가장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포함된 도내 구간으로는 △종달바당 ∼김녕성세기해변 25km △애월해안도로∼애월 한담공원 10.7km △하모해수욕장∼송악산∼산방산8.8km △새섬∼천지연폭포∼정방폭포∼쇠소각 10.7km 등 모두 4곳이다.
한편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은 행자부가 한국의 자전거 라이딩 명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림으로써 자전거길 주변지역 활성화와 가을철 자전거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가족, 연인이 가볍게 나들이가 가능한 ‘연인코스’ △관광명소 등 먹을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한 ‘관광코스’ △도심 인근에 있고 자전거를 이용한 산책이나 힐링이 가능한 ‘건강코스’ △자전거 마니아를 중심으로 국토종주길을 달릴 수 있는 ‘종주코스’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