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공중위생업소 수준향상 평가 시행
2016-09-23 10:5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오는 26일부터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세탁소, 목욕탕, 숙박시설의 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다.
내달 21일까지 진행될 이번 위생서비스 점검은 세탁업 147개소, 목욕업 12개소, 숙박업 71개소 등 총 230개소가 대상이다.
이번 평가는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6명의 전담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자 준수·권고사항, 친절도, 위생 상태 등 40여개의 항목을 점수로 매겨 각 업소의 등급을 결정한다.
시는 평가가 완료되면 총 점수 산출 결과에 따라 녹색등급(최우수업소), 황색등급(우수업소), 백색등급(일반관리업소)으로 구분해 관리할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녹색등급의 최우수업소는 ‘베스트(The Best) 우수업소’ 로고가 새겨진 표지판을 지원한다.
김대현 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 건강에 위해가 될 요인을 해소․예방하고, 업주 스스로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해 시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위생업소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 제13조 규정에 따라 짝수연도에는 목욕·숙박·세탁업을, 홀수연도에는 이·미용업 평가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