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여행의 만남’ 제주항공, 여행영화제 2탄 ‘영웅본색’ 관객 모집
2016-09-22 14:35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바바리 코트에 성냥을 물고 나왔던 저우룬파(주윤발)·장궈롱(장국영) 주연의 추억의 홍콩 영화 '영웅본색'을 특별 상영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영화 속 배경이 된 홍콩을 다시 재조명하고, 여행토크도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은 취항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하고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여행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페이스북을 통해 29일 특별 상영하는 '영웅본색'편 신청자를 모집한다. 여행영화제는 이날을 시작으로 9월 29일, 10월 6일, 10월 13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서울 홍대입구역 복합쇼핑몰 ‘와이즈파크’ 내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
10월 6일과 10월 13일에는 각각 베트남 영화 ‘네이키드 웨폰스’와 “잘 지내고 있나요”(오겡키데스까, お元気ですか)라는 여주인공의 명대사로 유명한 ‘러브레터’를 상영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과 10월 13일 ‘러브레터’ 상영이 끝난 뒤에는 여행에세이 밀리언셀러 작가인 이병률 시인과 영화평론가 이동진 기자를 초청해 관객들과 여행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