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봉 세종시의원,“금강자산 활용한 세종균형발전 이룩하자”
2016-09-21 18:30
아주경제 윤소 기자 =김정봉 세종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세종시를 명품 도시건설로 조성코자 연일 노력하고 있는 이충재 건설청장 및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 노고를 표 한다”면서 “그러나 균형스럽지 못하게 우리시와 행복청이 각각 독립적으로 업무수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은 저만의 우려가 아니라”고 말문을 열고.
따라서 예산의 조화롭고 효율적 운용측면에서의 접근으로 균형에 도달하고자 하는데 오늘 발언의 목적이 있으며, 그 중 하나인 특히, 세종보에서 금강상류로 이어지는 금강변 활용방안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현재 우리시에서는 금년 말 과업기간인 국가하천 친수공간 종합기본계획과 지난 7월 착수한 체육발전 중장기계획 연구용역이 시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에 따른 정책을 수립할 때, 행복청과 세종시가 동시 과제로 의제를 삼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위한 거시적이고도 장기적, 입체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과 정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이 자리에 섰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대한민국 수도, 현재의 서울도 그 발전과 번성이 있는 것은 그 중심이 된 ‘한강’을 슬기롭게 사용했 기 때문이라 생각되며, 이 대목에서 세종시의 ‘금강’활용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금강 수자원 보존과 더불어, 금강주변 생태계 보존 및 하천변의 합리적 활용을 위한 총체적 책구상 및 수립은 아무리 빨라도 지나침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다음과 같이 제 나름의 몇가지 대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둘째, 신도시 ~ 부강을 잇는 조화로운『금강 뱃길』조성을 제안합니다.
‣ 셋째, 세종시는 행정의 중심일뿐만 아니라 국토와 교통의 중심으로서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우리시 최고의 장점입니다. 이를 살려 스포츠를 통한 세종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 역점을 두고 그 방향성을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집적되고 특화된 스포츠 공원조성을 통해 전국 혹은 국제대회 및 전지훈련 등의 유치방안과 그에 따른 관광자원화로 파급효과를 분석한다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이라 여겨집니다.
현재 추진중인 체육시설 확충계획을 보면 - 조치원 침산리 운동장(100,900㎡) - 금강스포츠 1,2공원(29,932㎡) - 부강면 체육공원(57,234㎡) - 행복도시 중앙공원(311,906㎡) 등 확장계획은 긍정적입니다.
그러나, 조성중인 체육시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는 집적화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등) 인접 시설이 필요합니다. 다만, 하천부지는 유속 흐름에 지장을 주는 영구시설물 설치가 불가하기 때문에 방치된 국가 폐하천부지의 활용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즉,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가 폐천 부지를 매입하여 금강변 경관 좋은 곳에 주거·숙박·레저시설 등 사람이 모여서 묵어 갈 수 있는 영구 시설물 설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지자체 체육단체 관계자의 입을 빌리면 지리적, 현실적 접근이 용이함은 물론 나날이 변해가는 세종시에서 전국대회 개최를 요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일 예산상 어려움이 있다면 국토부로부터 폐하천부지를 매입,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도변경 등 행정적 절차를 거친 후 일부 토지는 준공영제로 개발한다면 예산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김정봉 의원은 끝으로 , “충북에서 편입된 부강면 예산 기여도는 매년 지방세 교부금 등으로 약 400억에 달 한다며, 금강 종착지인 부강면에 세계적으로 드물게 밀집된 10여개 산성 둘레길과 부강약수 연결, 금남면 꾀꼬리봉과 제3, 4생활권, 연동면 황우산과 전월산 및 제5, 6 생활권의 연계는 동남권 균형 발전의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니 이를 잘 검토해 성사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