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30번째 국제노선 '마카오' 하늘길 열다

2016-09-21 17:52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공=제주항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제주항공이 마카오에 신규 취항한다.

제주항공은 다음달 30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7회(매일)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제주항공의 30번째 정기 국제노선이다. 이로써 제주항공의 취항도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3개로 늘어난다.

인천~마카오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11시 출발하고, 마카오에서는 오후 2시50분 출발해 인천에 오후 7시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에 인천~홍콩 노선을 주 18회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은 이번 마카오 노선 취항으로 ‘인천~마카오~홍콩~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일정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마카오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30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판매한다. 편도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5만8000원부터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마카오는 중국의 전통적인 모습과 포르투갈의 건축양식, 문화, 음식 등이 뒤섞여 동양과 서양이 공존하는 도시로 인기가 많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과 광장이 30여개나 되는 마카오는 각종 축제와 함께 마카오타워의 스카이워크나 번지점프 등 다양한 체험여행이 가능해 전세계 여행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대표적인 관광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