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부산은 '축제의 도시'가 된다

2016-09-21 13:08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0월 1일 개막

[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오는 10월, 부산이 '축제의 도시'로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내달 1일부터 23일까지 아시아드주경기장과 벡스코 등에서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2016 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BOF)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류 메가이벤트 BOF는 부산이 갖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에 최신 한류콘텐츠 및 아시아문화를 더한 융복합 축제다. 

부산은 이 행사가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이자 아시아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BOF에는 아시아 최고의 한류가수들이 총출동한다.

1차 라인업 씨엔블루-에이핑크-걸스데이-B1A4- B.A.P, 2차 라인업 싸이-세븐-인피니트-블락비-방탄소년단-AOA-트와이스- 유키스-황치열, 3차 라인업 샤이니-여자친구-거미-티아라 및 스페셜 게스트 박찬호에 이어, 4차 라인업 소녀시대-빅스-갓세븐-아이오아이-달샤벳-린-김규종-이다해-정윤기-젝스키스-엑소(유닛)까지 공개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쇼, 예능, 요리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축하고 음악쇼의 현장 관람, 인기 예능프로그램과 스타의 화장법 체험 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이색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아시아개막공연’을 비롯해 3일간 3색으로 펼쳐지는 K-POP콘서트 ‘3스테이지’, 한류스타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한류스타 팬미팅’, SBS MTV‘더쇼’의 부산 특집방송, 폐막 공연 ‘원아시아드림콘서트' 등도 볼거리다.

한류와 아시아문화교류를 조망하는 학술회의‘원아시아문화컨퍼런스’, 런닝맨 게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원아시아플랫폼’, 신인뮤지션 발굴 오디션 ‘원아시아뮤직마켓’, ‘일루미아 라이트런’, 음식축제 ‘테이스트 부산(Taste Busan)’, ‘한류스타&뷰티전’ 등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진행된다.

티켓은 BOF 전용 티켓사이트인 하나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