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준·일본은행 통화결정 앞두고 혼조세

2016-09-21 05:56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0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5% 오른 6,830.7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는 전날보다 0.19% 뛴 10,393.86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0.13% 떨어진 4,388.60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Euro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05% 상승한 2,969.89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와 일본중앙은행(BOJ)이 통화정책결정회의를 앞둔 가운데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영향을 받아 다소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달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의약기업인 바이엘은 글로벌 농업 기업 몬산토를 66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0.5% 상승했다.

다만 영국 소매업체 킹피셔는 장 후반 주가가 2% 떨어졌다. 금융주인 우니크레딧은 주가가 0.8%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