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3000억 발행 성공
2016-09-20 10:07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IBK기업은행은 20일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3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7월 바젤Ⅲ 자본성 증권의 인정요건이 30년 만기에서 영구채로 강화된 이후 최초로 발행해 성공한 사례라고 기업은행 측은 설명했다.
다만 기업은행은 5년과 10년이 지난 시점에 조기상환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가진다.
총 발행금액은 3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10년 콜옵션 조건이 2900억원, 5년 콜옵션 조건이 100억원이다.
금리는 10년 콜옵션 조건이 3.16%, 5년 콜옵션 조건이 2.80%다.
기업은행은 이번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0.19%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금리가 오는 12월 만기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6.36%)보다 3.20%포인트 낮아 조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월 대대적인 그룹 IR을 실시했고 매월 주요 투자자와 만나 개별 IR을 진행해 기관투자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총 발행금액은 3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10년 콜옵션 조건이 2900억원, 5년 콜옵션 조건이 100억원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조건부 신종자본증권 영구채 발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0.19%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금리가 오는 12월 만기 도래하는 신종자본증권(6.36%)보다 3.20%포인트 낮아 조달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