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정발전 애쓴 시민 '모범 시민상'
2016-09-20 07:2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시정 발전을 위해 애써 온 시민 6명을 선정, 시민의 날 행사 때 부문별 모범 시민상을 준다.
시민상 수상 대상자는 ▲지역경제 부문·홍창민(45.남) ▲지역안정 부문·백승호(31.남) ▲여성복지 부문·박성순(56.여) ▲사회봉사 부문·오태순(51.여) ▲효행선행 부문·금용구(58.남) ▲보건환경 부문·김진수(49.남) 씨다.
시는 최근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접수·추천받은 15명의 후보자 가운데 다른 시민에 귀감이 되고 공적이 뛰어난 이들을 이같이 선정했다.
시간, 장소, 환경 등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학습(U-Learning) 솔루션 분야에서 앞선 기술성으로 모바일 교육산업을 활성화했다. 저소득층 대상 모바일 교육 봉사활동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역안정 부문 수상자 백승호 씨는 분당경찰서 소속 경찰공무원이다.
여성복지 부문 수상자 박성순 씨는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회원이다.
탄천 정화활동, 이웃돕기 기금 마련 일일 찻집, 지구촌축제 사랑 나눔 바자회, 여성의 날 기념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투철한 봉사 정신은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 오태순 씨는 성광나눔회 봉사회장이다.
상대원2동 그림하우스 작은도서관 개관 등 어린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행복마을 만들기를 추진했다. 이와 함께 홀몸 어르신 병원 동행, 목욕 봉사활동, 어려운 가정 집수리 참여, 김장김치 배달, 결손 가정 생필품 지원에 앞장섰다.
효행선행 부문 수상자 금용구 씨는 분당구두기능협회 회장이다.
회원들과 함께 매달 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의 구두 수선 봉사로 효를 실천했다. 평소 구두를 닦아 벌은 수익금과 모금액은 불우 이웃 돕기나 형편이 어려운 고등학생 장학금으로 기부했다.
보건환경 부문 수상자 김진수 씨는 시민연대환경365중앙회 부회장이다.
남한산성 푸른 숲 가꾸기와 산불예방, 산림 훼손 금지,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활동 등 자연보호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사스예방과 조류독감 취약지역 방역 활동, 탄천 외래 야생식물 제거 활동 등에도 계속 참여해 환경을 가꿨다.
이들 6명의 모범 시민상 수상 대상자는 오는 10월 8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43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 때 성남시장이 주는 상패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