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올해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실시
2016-09-19 12:57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전도 초4~고2 학생 대상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올해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전도 초등 4학년부터 고교 2학년 학생 및 무작위 표집대상 8개 학교의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는 한국교육개발원 주관으로 실시되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는 피해·가해·목격경험, 예방교육 효과 등 22개 문항으로 이루어지며, 학부모 대상 문항은 학교폭력의 심각도 및 원인, 예방교육 수요 등에 대한 인식 조사 12개 문항으로 실시된다.
또한 온라인 조사시에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개선을 유도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사 결과는 11월 학교정보공시 사이트(학교알리미)에 1차 조사 결과와 함께 학교별 공시될 예정이며, 단위학교 학교폭력 예방 및 지원계획 수립 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