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뮤직 수장 유희열 "이번주 '헬로 안테나' 공연 개최 예정"

2016-09-19 11:52

유희열 [사진제공=K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안테나뮤직 소속사 대표 겸 뮤지션 유희열이 소속 아티스트의 향후 행보 등에 대해 밝혔다.

권진아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MC딩동의 진행으로 개최된 데뷔 앨범 ‘웃긴밤’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번 주말 ‘헬로 안테나’라는 안테나뮤직 식구들의 콘서트가 개최된다”고 운을 뗐다.

유희열은 “정재형부터 막내 샘김까지 모두 모인다. 저희가 연주를 하는 4시간의 공연이 될 것 같다”며 “합주만 10번 넘게 4~5시간 공연하고 있다. 이번 주말 금~일 개최되는데, 10월 쯤에 정승환 앨범도 준비중이고 정재형 씨 피아노 앨범도 준비중이다. 루시드폴은 귤 농사 열심히 짓고 있어서 내년 봄 쯤에 브로콜리 하겠다고 하더라. 페퍼톤스 등 열심히 하고 있다”고 소속 아티스트들 근황도 전했다.

더불어 유희열은 “이수정 양은 대학졸업을 1년 앞두고 있는데, 제 생각엔 지금 당장 데뷔하는 건 의미없다 생각했다. 본인의 꿈을 위해 몫을 책임지고 졸업 마치고 오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지금 졸업 준비를 열심히 하는데 졸업을 하고 나서 저희와 함께 준비하고 있다. 후배들 덕분에 선배들도 자극을 받고 있다”며 “조금씩 나아지는 안테나가 되도록 하겠다. 응원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권진아 데뷔앨범 ‘웃긴밤’의 타이틀곡 ‘끝’은 제목 그대로 이별을 직감한 남녀가 헤어지는 찰라를 다룬 발라드곡으로 유희열이 작사, 라디가 작곡에 참여했고 윤석철이 편곡했다.

권진아는 19일 0시 ‘웃긴밤’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