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6파리모터쇼서 '뉴 3시리즈 GT·i3' 모터쇼 '최초 공개'
2016-09-15 23:28
-퍼스널 모빌리티 지원 시스템인 BMW 커넥티드도 발표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BMW가 다음달 1일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6 파리 모터쇼'에서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와 주행거리가 늘어난 순수전기차 BMW i3, 전기 스쿠터 뉴 C 에볼루션 등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모델들을 새롭게 공개한다.
15일 BMW에 따르면 최초로 공개되는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뛰어난 일상적 실용성과 장거리 여행의 편안함, 스포티함까지 갖춘 모델이다. 전기차 i3는 주행가능거리가 약 50% 증가돼 최대 300Km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뉴 C 에볼루션은 증가된 주행 가능 거리와 새로운 컬러를 자랑하는 신형 전기 스쿠터 모델이다.
◆ BMW 뉴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3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출시 이후 3년 만에 중국, 독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중형차 부문에서 확고한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 BMW i3 (94Ah)
이와 함께 BMW i브랜드는 추가 장비 옵션 외에도 개인차고에 설치하기 위한 신형 월박스 충전 스테이션을 제공한다. 1세대 배터리가 장착된 기존 차량에 신형 유닛을 교체 장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3년 전 처음 출시된 60Ah 배터리 팩이 장착된 BMW i3도 계속 고객에게 공급될 것이다.
◆ BMW 뉴 C 에볼루션
BMW 모토라드는 세계 최초로 전기스쿠터 부문의 기준을 한층 높인 BMW 뉴 C 에볼루션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BMW 뉴 C 에볼루션은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되어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무공해 주행은 물론 도심 및 광역도시 지역에서 뛰어난 실용성을 제공할 수 있다.
이번 뉴 C 에볼루션은 장거리 버전과 유럽 원동기 면허 A1 카테고리에 속하는 버전 2가지로 제작된다. A1 면허 카테고리에 속한 버전은 주행 가능 거리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약 100km이며, 장거리 버전은 한번 충전으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작은 크기의 신형 충전 케이블도 기본으로 제공되며, 스마트폰 거치대 같은 새로운 옵션품목도 추가되어 뉴 C 에볼루션의 개인맞춤 가능성을 더욱 넓힌다.
뉴 C 에볼루션은 시각적 측면에서도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두 버전 모두에 아이오닉 실버 메탈릭 또는 일렉트릭 그린에 블랙 스톰 메탈릭을 결합해 콘트라스트 효과를 갖춘 새로운 색상 조합이 제공되며, 장거리 버전의 센터터널 트림에는 새로운 그래픽도 새겨진다.
◆ BMW 커넥티드 - BMW의 퍼스널 디지털 모빌리티 어시스턴트
BMW는 수년 전부터 커넥티드드라이브(ConnectedDrive)를 통해 운전자와 차량을 연결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8월에는 퍼스널 모빌리티의 모든 부분을 지원하는 기능을 포함하는 포괄적 디지털 콘셉트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BMW 커넥티드를 출시했다.
BMW 커넥티드는 '오픈 모빌리티 클라우드(Open Mobility Cloud)'라는 유연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량 및 아이폰이나 애플워치 같은 다양한 기기들을 통해 사용자의 디지털 라이프에 끊임없이 통합되고 연결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BMW 커넥티드는 특히 운행 경로와 약속을 위한 일상적인 계획을 단순화하도록 설계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차량의 여행을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BMW 커넥티드는 사용자가 시간에 맞춰 스트레스 받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하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