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배달서비스 띵동과 쿠폰 제휴…음식, 심부름 등 활용

2016-09-14 12:08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는 ‘띵동’과 손잡고 내달 9일까지 배달 및 심부름 쿠폰 지급 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띵동은 맛집 배달 및 잔심부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디멘드 O2O서비스다. 행사기간 동안 여기어때 사용자는 호텔 객실 예약 시 띵동 5000원 쿠폰을 받는다.

띵동의 배달서비스가 지원되는 강남구와 서초구·관악구·중구·성동구·송파구에 위치한 업체 예약에 한한다. 객실 예약 시 띵동 쿠폰이 여기어때 앱 의 ‘메시지함’으로 즉시 발송된다.

그리고 기존 띵동 사용자는 여기어때 앱을 통해 본인 인증하면, 여기어때 객실 예약 1만원 쿠폰팩(5000원 쿠폰 2매)을 지급받는다.

여기어때는 이번 공동 쿠폰 이벤트가 스타트업 기업 간 주목할만한 협업 사례가 될 것으로 바라봤다. 기존 사용자를 위한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하면서 동시에, 우수한 타사 O2O 서비스를 소개하는 기회를 만든 것.

여기어때 마케팅팀 신철호 이사는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도움이 될 제휴 소재를 엄선할 것”이라며 “다양한 O2O 서비스들과 단단한 상생협력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