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11사,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

2016-09-12 12:58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코넥스 기업 11곳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기업 가운데 엘앤케이바이오와 솔트웍스는 거래소의 예비심사승인을 받았고, 이엔드디 등 나머지 7곳은 예비심사 절차 중에 있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한 기업은 2014년 6곳에서 2015년 8곳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올 들어서는 이달까지 이전상장을 마친 기업은 5곳이다.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11곳이 연내 코스닥 상장을 마치며 올해 이전상장 업체는 총 16곳으로 크게 늘어난다.

지금까지 이전상장한 총 19곳(SPAC 합병 2곳 제외)은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를 통해 총 1812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상장 방식(상장 앞둔 11곳 포함)은 일반상장과 신속이전이 9곳씩이고 나머지는 기술특례 8곳, SPAC합병 4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