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은 정글가고 이영애는 노래하고…SBS 추석특집 예능 라인업
2016-09-12 09:50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SBS가 추석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형식으로 무장한 특집 예능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추석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SBS만의 특별한 예능 라인업을 소개한다.
‘내일은 시구왕’은 '전무후무, 국내 최초, 세계 최초'로 펼쳐지는 시구스타 선발대회로 마운드 위의 새로운 문화가 된 ‘시구’를 예능과 결합시켰다. 틴탑, 몬스타엑스, 다이아(정채연), 성소(우주소녀), 공명(서프라이즈) & 도영(NCT) 형제, 유지(베스티), 윤보미(에이핑크), 전효성, 신수지, 양정원, 박철민, 이은결 등 총 21팀이 야구장에서 시구를 선보였다. 서재응, 홍수아, 남희석, 황재근, 박지우가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네이버 V LIVE를 통해 진행된 전세계 생방송 실시간 시청자 투표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의 시구왕을 뽑는다. 배성재 아나운서와 이수근이 진행을 맡았다.
SBS 대표 예능 ‘정글의 법칙’이 특별판을 선보인다. '정글의 법칙 48시간 with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 싶다'의 진행자 김상중과 ‘영원한 족장’ 김병만이 피지 정글에서 48시간 생존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김상중은 해병대 수색대 출신답게 헬기에서 10m 아래 바다로 뛰어들고, 나부아 강의 거친 협곡을 무동력 보트로 내려가는 것은 물론, 48시간 동안 불 없이 생존에 도전한다.
드라마와 리얼 버라이어티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예능이 찾아온다. ‘드라마게임-씬스틸러’는 최고의 MC 신동엽과 특별 MC 조재현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부른 바 있다. 이들과 함께 배우 황석정,김정태, 박해미,오광록,정준하,김신영,바로,민아 등 대한민국 최고의 씬스틸러들이 모여 연기력과 애드리브로 연기대결을 펼친다. 제작진에 따르면, 촬영 내내 배우들은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서로 대사를 맞추는 등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고 전해 또 다른 ‘대박 예능’ 탄생을 예고했다.
배우 이영애가 노래를 부른다. ‘노래 부르는 스타-부르스타’는 ‘노래를 통해 스타를 만난다’는 콘셉트의 하이브리드 뮤직 버라이어티로 가수 김건모, 윤종신, 이수근, 위너 강승윤이 MC를 맡았다. 데뷔 26년만에 예능 단독 게스트로 등장한 이영애는 음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 노래도 부르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불어 자신의 집 공개를 통해 소소한 일상과 육아기도 공개한다. 서혜진 PD는 “이영애와 MC진의 호흡이 무척 좋았다. 신선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