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톤프로젝트 '새벽녘', '무한상사' BGM 삽입 화제…감성 '안성맞춤'
2016-09-11 14:15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에피톤 프로젝트의 노래 ‘새벽녘’이 MBC ‘무한도전’ BGM으로 삽입돼 화제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는 ‘2016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직장인들의 삶과 애환을 녹여낸 드라마 ‘미생’과 현재와 과거를 오가는 스토리의 드라마 ‘시그널’을 패러디한 연출로, 무한상사에서 벌어진 수상한 사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김혜수-김희원-쿠니무라 준-전석호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특별 출연했고,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정형돈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 장면에서 에피톤 프로젝트의 ‘새벽녘’ BGM으로 삽입됐다. ‘새벽녘’의 잔잔한 감성과 에피톤 프로젝트의 따뜻한 목소리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겪은 사건과 엔딩 분위기와 잘 어우러려, 감동을 배가시켰다.
‘새벽녘’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정규앨범 ‘낯선 도시에서의 하루’의 타이틀 곡으로, 발매 당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어온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