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KT는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사 IPTV서비스인 올레TV와 올레TV 모바일에서 온 가족을 위한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추석 선물로 주고 받을 수 있는 올레TV 기프트 카드를 출시해 9월 한달 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먼저 올레TV는 12일부터 18일까지 할머니, 할아버지부터 손자, 손녀까지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BBC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라는 테마로 명작 영화 1000원관을 운영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캐롤, 메멘토, 이터널선샤인 등이 있다. 또한 15일에는 ‘헌츠맨: 윈터스 워’, 17일에는 ‘인사이드 아웃’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은 만큼 어른들을 위한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 ‘부산행+서울역 1+1 이벤트’를 올레TV 단독으로 진행한다. 12일부터 18일까지 영화 ‘부산행’ 구매 시 부산행의 프리퀄 애니메이션인 ‘서울역’까지 볼 수 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을 미처 극장에서 보지 못한 올레TV 고객이라면 이번 기회를 통해 부산행과 서울역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올레TV는 12일부터 어린이들을 위해 ‘No.1 키즈 무료관’을 운영하고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4, 5’를 단독 무료로, ‘타요 시즌4’를 독점 무료로 제공한다. 더불어 No.1 키즈 무료관에서는 드림웍스, 디즈니 등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총 2300여편의 애니메이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3일부터 26일까지 ‘마이펫’, ‘앵그리버드’, ‘아이스에이지5’ 등 애니메이션을 구매한 고객 중 500여명을 추첨해 말하는 마이펫 인형, 레고, 에버랜드 글램핑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어린이 경품 대축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레TV 모바일도 귀성길 차 안에서 지루할 고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9일부터 18일까지 ’100% 당첨 윷놀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올레TV 모바일 앱에 로그인 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일 1회 참여가 가능하며 TV포인트 100점부터 1만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9일부터 18일까지 부산행, 터널, 덕혜옹주, 제이슨 본 등 20여편의 최신 인기영화 구매 시 구매 금액의 반값을 TV포인트로 돌려주는 ‘페이백(pay back)이벤트’도 실시한다. TV포인트는 9월22일 일괄 적립되며, 돌려받은 TV포인트로 다시 유료 VOD를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올레TV는 가족, 친구 등 지인 선물로 유용한 ‘올레TV 기프트 카드’를 출시했다. 올레TV 기프트 카드는 올레TV 유료 VOD를 결제할 수 있는 선불형 카드로 1만원권 1종이다. 8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올레TV 채널 707번에서 등록한 뒤 사용 가능하다. 기프티쇼 홈페이지 및 올레샵에서 기프티쇼 형태로도 구입할 수 있다. 기프트 카드는 추석맞이 기념으로 9월까지 10% 할인 제공한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은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한가위를 맞아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구성원을 위한 풍성한 VOD 이벤트와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올레TV가 보유한 국내 최다 20만편의 VOD를 올레TV 고객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