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련', 동해안권 경제발전을 위해 …동해·속초항 국가 자유항 지정 촉구
2016-09-09 18:37
인적,물적, 교류와 산업물류 허브항으로서의 기능 수행 가능
전억찬 ‘강경련’ 회장은 최근 강원도가 추진하고 있는 동해,속초항을 국가 자유항만 지정 노력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이 같이 촉구했다.
‘강경련’은 “동해,속초항 전부를 무관세 구역인 자유항으로 지정해 출입 화물에 대한 관세법 적용을 없애 화물의 적화, 가공, 기타 제조에 종사하는 것까지 허용하는 무비자 항이 되도록 한다면 침체된 동해안권 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 했다.
동해안권 6개 시군에 대해서도 동해,속초항 자유항 지정을 위해 한목소리로 나서줄 것과 자유항 기능에 필요한 준비에 만전을 기 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러시아가 연해주 지역을 자유항으로 지정하고 동북아 경제권 선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동해,속초항의 자유항 지정은 앞으로 극동 러시아 자루비노, 블라디보스톡항과 시베리아 대륙횡단 철도, 유럽을 연결하는 철도 해상 복합 수송 루트 개발 등의 선점이 가능해 환동해권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북극항로 선점을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경련 강원경제인연합회장은 “동해,속초항의 자유항 지정은 때늦은 감은 있지만 국제 자유항이 되면 관세 절차 간소화로 인해 인적,물적, 교류와 산업물류 허브항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돼 동해안권 경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굳게 믿는다”면서 “동해항, 속초항의 자유항 지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