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신청사 추진 순항…건립재원 310억원 추가 확보

2016-09-09 14:52

광교에 들어설 신청사 조감도 [사진=경기도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는 올해 제3회 추경을 통해 신청사 건립재원 310억원을 추가 확보, 건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5년 6월 ‘경기도 신청사 건립 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일반 사업비, 공유재산 매각대금, 복합개발 수익금 등 여러 형태의 재원을 신청사 건립에 투입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지난해 300억원을, 올들어 본예산에 108억원을 확보해 신청사 건립기금에 적립한 바 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보한 신청사 건립 기금은 총 718억원이 됐다.

신청사 건립 기금은 △건축비 △설계비 △토지매입비 등에 쓰이게 되는데, 신청사 건립 총 사업비는 3331억 원이다.

이계삼 도 건설본부장은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 상반기에 신청사 착공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향후 공유재산 매각 등 다양한 재원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