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통일부, 차관주재 긴급상황점검회의…홍 장관, 강원도서 급거 귀경길
2016-09-09 11:17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통일부가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인근에서 9일 오전 인공지진으로 추정되는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차관주재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원도에 있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도 급거 귀경길에 올랐다.
통일부 관계자는 "장관께서 강원도지사와의 간담회가 막 끝난 뒤 북한 풍계리 일대에서 인공지진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북한의 5차 핵실험 가능성이 큰 만큼 행사를 취소하고 서울로 올라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