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UHD버전 드라마 본다…‘달의 연인’ 유맥스 통해 방영

2016-09-08 09:38

달의연인 유맥스 포스터.[사진= 케이블TV VOD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10일부터 UHD 초고화질 버전으로 드라마를 보게 된다. 이지은, 이준기 주연 화제의 SBS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UHD 초고화질 버전이 다음주부터 방영을 시작한다.

UHD채널인 유맥스(UMAX)를 운영 중인 케이블TV VOD는 오는 10일부터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UHD화질 버전을 유맥스를 통해서 독점으로 방영한다고 8일 밝혔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이제 드라마도 영화에 버금가는 스케일로 제작되고 있다”며 “이를 제대로 감상하기 위해서는 UHD 화질의 채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UHD 방송을 선도하고 있는 케이블TV VOD는 이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의 방영으로 드라마 시청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방영하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SBS 채널에서 8월29일 첫 방송을 시작했고, 1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인기가 고공행진 중이다.

올 하반기 최고의 드라마 기대작으로 꼽히는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21세기 현대에서 고려 왕건의 집권시대로 거슬러 올라 간 여인 해수와 왕위다툼의 운명에 놓인 황자 왕소와의 운명적인 러브스토리가 줄거리다.

아이유, 이준기 등 초호화 캐스팅과 100억에 가까운 제작비 등으로 화제를 불러모았고, 티저 영상이 5일 만에 70만 조회수를 돌파하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