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해설가 하일성, 오늘(8일) 숨진 채 발견
2016-09-08 08:54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유명 야구 해설가 하일성(67)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8일 YTN에 따르면 하 씨는 이날 오전 송파구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무실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일성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가족들에게 “사기 혐의 피소는 억울하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하일성 씨는 프로야구단 입단 청탁은 없었고, 그냥 빌린 돈이라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했다.
사기 혐의로 피소되기 전에는 아내의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해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조사를 받는 등 최근 여러 차례 논란의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