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추혜선, 드디어 미방위 입성…추미애 대표 덕분
2016-09-07 19:44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언론인 출신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7일 당초 지망했던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미방위)에 드디어 입성했다.
앞서 추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외교통일위원회 배치에 반발, 상임위 재배치를 요구하며 16일동안 국회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벌인 바 있다.
추 의원이 소속돼 있던 외통위에는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이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들어간다. 대신 법사위에는 안전행정위원회 소속이었던 박주민 더민주 의원, 안행위에는 미방위 소속이던 이재정 더민주 의원이 각각 배치돼 조정이 완료됐다.
추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방위 재배치 사실을 알리면서 "새로운 상임위에서 저의 활동을 지켜봐주실 국민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