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케겔운동 전문서적 출간

2016-09-07 18:22
​대한여성회음성형연구회 회장 이민석 원장, 케겔 전문서적 출간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케겔운동을 전문적으로 다룬 서적이 국내 최초로 7일 출간됐다.

산부인과전문의인 이민석 원장의 저서 '우리 몸은 케겔을 원한다'(지식중심 펴냄)는 케겔운동을 통한 요실금과 여러 질환의 개선과 치료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에서는 골반저근의 수축을 통해 근육의 기능과 강도를 증진시켜 요실금 및 변실금 외 항문 쪽의 많은 질환과 장애를 개선시키고 치료해주는 케겔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케겔운동이 여성의 대표질환인 요실금, 질수축, 산후관리 등을 돕고 치질과 변비 등의 해소에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전립선질환 예방, 발기력증진, 성기능 개선 등 남성에게도 필요한 보존적 치료법이라고 설명한다.

케겔운동은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운 만큼 여러 가지 의료기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이 책은 설명한다.

저자는 그 중에서도 프로브를 질 속에 삽입하지 않고, 앉아 있기만 하면 저절로 케겔운동을 시켜주는 의료기기 '이지케이'에 대해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원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산부인과학회와 산화 유관학회에서 열린 요실금 강연의 상당 부분을 맡아 왔다. 전국의 대학병원 교수, 여성병원 원장 등 50여명에게 요실금 수술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한편 '이지케이'는 남녀모두 사용가능한 비삽입형 의료기기를 설계하는데 중점을 두고 알파메딕이 개발한 제품이다. 식약처 허가와 GMP인증, 국내 및 해외 특허등록된 제품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글로벌생활명품'에 선정됐다.

 

[케겔운동 전문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