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세계대학평가 국내 19위·세계 551-600위
2016-09-07 14:03
울산대학교가 교육, 연구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를 내면서 QS의 2016-2017년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공동 19위․세계 551-600위에 올랐다. 사진은 하늘에서 바라본 울산대학교 모습. [사진제공=울산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QS와 조선일보가 세계 380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2017 세계대학평가'에서 울산대학교가 국내 공동 19위, 세계 551-600위에 올랐다. 전년보다 국내 순위는 1계단, 세계 순위는 100계단 상승했다.
평가는 ▲연구 60%(학계 평가 40%, 논문당 피인용 수 20%) ▲교육 여건 20%(교원당 학생 수) ▲졸업생 평판도 10% ▲국제화 10%(외국인 교원 비율 5%, 외국인 학생 비율 5%) 등 4개 분야 6개 지표로 이뤄졌다.
평가에서 울산대는 ▶논문당 피인용 수 국내 9위 ▶교원당 학생 수 국내 16위로 좋은 실적을 보인 반면, 전체 평가의 50%를 차지하는 평판도에서 설립 역사가 짧은 관계로 인지도가 높지 않아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QS 세계대학평가에서 세계 1위는 미국 MIT이었다. 이어 스탠퍼드대(2위·미국), 하버드대(3위·미국), 케임브리지대(4위·영국), 칼텍(5위·미국), 옥스퍼드대(6위·영국), UCL(7위·영국), ETH취리히(8위·스위스), 임피리얼칼리지(9위·영국), 시카고대(10위·미국)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