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 오픈… ‘벤처‧청년창업’ 요람 만든다
2016-09-07 10:11
‘SK 명동행복창업지원센터’ 확대·개편…창업 지원 및 벤처 지원 공간으로 활용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SK그룹이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과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만든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가 7일 문을 열었다.
SK 서울캠퍼스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 기업가나 벤처 사업가,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멘토링도 해주는 일종의 전담 지원센터다.
서울시 중구 신한L타워에 260평 규모로 들어선 SK 서울캠퍼스는 기존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내실화하는 것은 물론 청년비상 선발팀의 창업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시제품 제작소, 모바일 테스트베드, 오픈 강의장 등의 공간을 갖췄다.
지금까지의 SK 청년비상이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위한 1단계 창업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들을 벤처기업으로 키우는 2단계 창업보육도 병행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SK는 궁극적으로 대학생 창업동아리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육성의 3단계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김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비롯해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청년비상 창업팀 40여명, 브라보 리스타트 대표 10명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