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용노동지청 추석연휴 산업재해 예방 박차

2016-09-06 13:44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지청장 서호원)이 추석연휴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자 산업재해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노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지청은 이를 위해 노·사 안전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연휴 직전과 직후 대규모 건축현장 및 위험설비 보유사업장 등 총 36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안양지청에서는 사업장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중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응 체계도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휴기간 동안 산재예방지도과 내 비상대기자(유선대기)를 지정하고, 위험상황신고실을 운영해 24시간 신고 체제를 구축·운영 하는 등 추석연휴 기간동안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속·정확한 사고원인 파악 및 대응을 위해 관련 유관기관(경찰청, 소방서)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서호원 지청장은 “연휴를 전후로 작업량이 증가하거나 연휴 분위기에 편승하여 마음이 들뜰 경우 안전보건 의식이 느슨해지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연휴기간 중 작업이 있는 건설현장과 사업장을 파악, 산재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고 산재발생 예방 및 대응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