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016년 한해 공모사업 ‘역대 최고치 경신’
2016-09-06 11:34
- 민선 이후 최대 규모 확보, 총 사업비 777억 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의 국도비 확보 실적이 빛을 내고 있다.
6일 서천군(군수 노박래)에 따르면 2016년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서천군이 확보한 사업비는 지난해 259억 원보다 518억 원이 증가한 총777억 원이라고 밝혔다.
상반기에 선정된 주요사업으로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183억 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사업(14억 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18억 원)과 하반기 노후 상수도관 정비 사업(253억 원)등 32건으로 군정 비전 실현을 위한 정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노후상수도관정비사업(총사업비 253억 원)은 노후된 상수관망 교체, 밸브류 정비, 정수장 개량 등을 통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유수율을 향상해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거대사업을 완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17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장항읍 일원에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과 장기임대주택이 혼합된 공공임대주택 100호를 건설할 계획이다.
서천군은 하반기에도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하반기 공모예정인 20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공모 선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공모사업을 통한 국도비 확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지난 3월 서천군 공모사업 추진 강화 계획을 수립하여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인사상 우대, 포상 등 인센티브를 대폭 강화했다”면서 “우리군 현안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매년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