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코앞,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통해 기업들 걱정 차단
2016-09-06 11:26
B2B 핀테크 1세대 석창규 대표, 스마트영수증 시대 열 솔루션 출시
김영란법 효율적 대응‧예방 가능, 대기업공략위해 은행권과 제휴강화
김영란법 효율적 대응‧예방 가능, 대기업공략위해 은행권과 제휴강화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법인카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출시돼 관심이다. 종이 영수증을 대신할 스마트 영수증 시대가 열린 것이다.
B2B 핀테크 1세대로 불리는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6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였다.
석 대표는 이날 선보인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와 관련, “법인카드 경비 처리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기존 문서 중심에서 스마트 기반으로 혁신한 경비지출 분야에 특화된 핀테크 솔루션”이라며 “법인카드 사용 후 영수증을 스마트폰에서 자동으로 수신 및 제출하고, 회사 관리 부서는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고서를 생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회사 관리 담당자도 PC 화면에서 사용자별 법인카드 영수증을 자동으로 확인 가능하고, 회사 경비와 관련된 모든 자료가 체계적으로 전산화된다.
또 회사 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 감사 담당자 등은 회사에 등록된 모든 법인카드 사용 현황을 이용자별, 부서별, 계정별, 시기별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회사 경비 흐름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함은 물론 혹시 모를 김영람 법 불이행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부정사용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이어 석 대표는 “시장 규모별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 경비지출관리 외에도 중견·대기업을 위한 비즈플레이 법인카드 프로, 공공기관을 위한 법인카드 감사시스템 이글아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중견·대기업 공략을 위해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등과 고객 마케팅 제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국내 법인카드 사용액은 약 147조원, 발행된 법인카드 수는 751만장에 이른다. 법인카드 이용 건 수를 기반으로 국내 경비지출관리 투입 비용은 연간 4조2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