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4회’김영애,가족들에“당장 복덕방에 전화해.양복점 판다고”
2016-09-04 20:22
이 날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양복점에 나연실(조윤희 분)이 몰래 들어왔다. 이동진(이동건 분)은 웅크리고 있다가 나연실을 잡았다.
이동진은 나연실에게 “여기 몰래 들어와 뭐 하고 있었던 거야?”라고 말했다. 금촌댁(이정은 분)은 나연실에게 이동진에 대해 “사장님 아드님이셔”라고 말했다. 금촌댁은 이동진에게 나연실에 대해 “우리 양복점 직원이잖아”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금촌댁에게 “사장님과는 딴판이에요”라고 말했다. 이동진은 최곡지에게 “아버님은 그런 여자를 직원으로 써?”라고 말했다. 최곡지는 “요즘 세상에 그 만한 여자가 어디 있어? 싹싹하지, 손끝 야무지지”라고 말했다.
나연실은 옥상으로 보이는 곳에서 포도를 보며 먹었다. 나연실은 이동숙(오연경 분)에게 포도를 갖다 주러 갔다가 같이 저녁을 먹으로 들어갔다.
저녁 식사 자리엔 이동진도 앉아 있었다. 나연실은 이동진이 불편해 자리를 피하려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동숙은 나연실과 이동진에게 “여기 모였으니 정식으로 인사드려”라고 말하고 서로를 소개했다.
나연실은 “저 이만 일어날게요”라고 말하고 자리를 피했다. 나연실이 마당에 나가니 경찰들이 들어왔다. 경찰들이 “사장님 찾았습니다”라고 말했다.
경찰들은 가족들에게 “이만술 사장님은 잘 계십니다. 그런데 가족들에게 거처를 알리고 싶지 않으시다 하면서 이 편지를 전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이만술의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에서 이만술(신구 분)은 “나를 찾지 말아. 나는 지금까지의 생을 정리하고 남은 생을 준비하려 한다”며 “양복점은 동진이 네가 정리해라”고 말했다.
최곡지는 “내일 당장 복덕방에 전화해. 양복점 판다고”라고 말했다. KBS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