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입촌식’ 개최

2016-09-04 09:5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아주대학교는 지난 2일 교내 회의실에서 김동연 총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서동석 한국산학연협회장과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 입촌식’을 개최했다.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연구마을’은 중소기업 부설연구소를 대학에 설치하고, 전공교수와 함께 캠퍼스 내에서 공동연구를 수행해 상생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아주대는 올해 초 연구마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심사를 통해 최종 19개 기업과 연구과제를 수행하기로 해 약 15억9천만원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사업기간은 최장 2년으로 연구과제별로 1년차에는 연구개발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고, 2년차에는 1년차 성과평과 결과에 따라 추가 연구개발비 또는 사업화 지원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구마을은 캠퍼스플라자에 연면적 911㎡ 규모로 △연구개발지원 △시작품제작지원 △사업화지원 등에 유리하도록 집적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연구과제들은 아주대 교수들과 각각 연계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이날 김동연 총장은 “기업들의 연구마을 입주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연구마을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