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네트웍스, 추석 맞아 홀몸 어르신들 효(孝)상자 전달
2016-09-02 17:44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코레일네트웍스가 2일 추석을 앞두고 용산구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효(孝)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사회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정(情)을 나누고 효(孝)를 행하기 위해 용산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진행한 행사로, 곽노상 대표를 비롯한 직원 10명은 생필품 및 식료품 등이 담긴 효(孝)상자를 만들어 홀몸 어르신 6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명절의 온정을 나눴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지난 5월에 참여했던 ‘효(孝)레일’ 봉사활동에서 만난 어르신의 웃음이 생각나 본 행사에 다시 참여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정성과 진심이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마음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레일네트웍스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내며 우리 임직원에게도 훈훈한 기(氣)가 전달 되었던 뜻 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어려운 이웃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코레일네트웍스가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