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소방서, 찾아가는 외상예방 프로그램 운영

2016-09-02 13:53

[사진제공=안산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소방서(서장 유춘희)가 1일부터 전문 강사를 초빙,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외상예방 힐링프로그램“마음 디톡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 운영은 재난현장 활동 중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는 소방공무원의 심리적 외상 후 스트레스를 치유하고자 마련됐다.

오창현 강사는 힐링 디브리핑(직무 스트레스의 효과적인 해소 및 정서적 치유) , 컨디셔닝 프로그램을 통한 동료 간 공감·상호지지를 거친 심리안전 유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보 등을 교육했다.

유 서장은 “외상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심신건강 증진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다 따듯하게 다가서는 소방공무원이 돼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