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샌드위치 샀다 신용카드 거부당해 '대망신'…팬이 대신 내줘

2016-09-02 11:32

팝가수 저스틴 비버[사진=저스틴 비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저스틴 비버(22)가 패스트푸드점에서 카드 결제가 거부되는 봉변을 당했다.

美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미러지를 인용, 1일(이하 현지시간) LA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서브웨이' 패스트푸드 점에서 샌드위치를 사고 나오려다 계산대에서 신용카드가 거부되는 망신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미러지는 다행히 한 팬이 이를 대신 계산해줘 봉변을 피했다고 전했다.

비버는 이날 커다란 샌드위치와 우유 4병, 그리고 과자와 디저트를 주문했다.  하지만 금전출납기 계산대에서 카드가 계속 거부되자 난처한 상황이 벌어진 것.  이에 뒤에 있던 빌리버(비버 팬클럽) 한명이 비버를 알아보고 잽싸게 돈을 대신 내주었다고 한다.

할리우드 라이프는 비버의 카드가 왜 거부됐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했다.  수억 달러 재산의 거부 가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로 재정적 문제가 아니라 은행 계좌에 문제가 있었던 걸로 추측했다.

이날 가게 밖에서는 비버의 새 연인 소피 리치(18)가 차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비버와 소피는 멕시코에서 소피의 18번째 생일파티 겸 휴가를 즐기고 온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