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보령댐 도수로로 가뭄 해갈한다
2016-09-01 22:14
- 지난 1일부터 12만5천톤 농업용수 공급
▲부여군 농업용수 공급모습[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8월 극심한 폭염과 적은 강우량으로 가뭄이 심해져 보령댐 도수로를 통해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했다.
지난 1일부터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여 총 12만5천톤의 농업용수가 공급되어 도수로가 지나는 규암면,구룡면, 내산면, 외산면 지역의 가뭄해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댐 도수로는 지난해 보령댐 용수고갈 방지를 위해 금강 백제보 하류 물을 직접 보령댐에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관로로 부여군을 지나는 보령댐 도수로에는 6개의 농업용수 분기 관로가 설치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변화하는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향후 기후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