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임진왜란1592' 이순신 장군 역 무한한 영광…무언가 남을거라 생각했다"
2016-09-01 16:0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최수종 이순신 장군 역할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최수종은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내 CGV 7관에서 열린 KBS1 팩츄얼드라마 ‘임진왜란1592’(극본 김한솔, 연출 박성주 김한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이순신 역할은 영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안하려고 했다. 고민 많이 했었다”면서 “교양국에서 제작하는 다큐 형식의 드라마가 후배들이나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남는 무언가가 될 거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46전46승 전승을 기록한 세계 해전사 전례상 찾아볼 수 없는 불패의 신화를 기록한 이순신 장군을 맡았다.
한편 ‘임진왜란1592’는 1592년 일어난 임진왜란의 생생한 이야기를 인물, 사건, 이야기 모두를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팩츄얼드라마 장르로 대한민국 최초로 도입했다. KBS와 중국 CCTV가 합작했다. 46전46승의 이순신 장군을 최수종이 연기하며,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김응수가 연기했다. 이 외에도 이철민, 정진, 조재완, 백봉기 등 연기파 배우들이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