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영, 협회 포상금 5000만원 받아…총 1억1000만원 수여

2016-08-31 16:47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21·한체대)이 대한펜싱협회로부터 포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대한펜싱협회는 31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남자 에페 개인 금메달을 획득한 박상영에게 5000만원,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을 딴 김정환에게 2000만원의 포상금을 30일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한 협회는 해당 종목 지도자인 남자 에페 조희제 감독에게 포상금 2500만원, 남자 사브르 이효근 코치에게도 1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협회의 총 포상금 규모는 1억500만원으로 정부 차원의 포상금과는 별도로 지급했다.

정부는 리우올림픽 포상금으로 금메달 6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1800만원을 책정했다. 2012 런던 올림픽과 같은 액수.

이에 따라 박상영은 정부와 협회로부터 총 1억1000만원을 받게 됐다. 또 사망 시까지 매달 100만원의 연금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