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인원 부회장 발인후, ‘롯데 수사’ 다시 시작
2016-08-29 21:26
(서울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고 이인원 부회장 장례 절차가 끝나는데로 검찰의 롯데그룹 경영비리 수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29일 검찰 등에 따르면, 롯데 관계자 소환조사는 30일 고 이 부회장 장례가 끝나는 날까지는 진행되지 않고, 발인이 끝나고 나서 조사가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즉 고 이 부회장의 장례로 수사 일정이 지연됐을 뿐 수사의 기본 방향은 기존대로 진행된다는 것이다.
검찰은 신 총괄회장과 신 회장, 신동주 롯데홀딩스 전 부회장,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 등 총수 일가를 조사하고 추석 전까지는 롯데그룹 수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게 기존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