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KIA 선수로 8년 만에 1500안타 ‘눈앞’
2016-08-29 09:24
KIA는 26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SK 와이번스와 2016 KBO리그 경기를 갖는다.
이범호는 2000년 한화에 입단한 뒤 그 해 6월 4일 인천 SK전에서 데뷔 11경기 만에 첫 안타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1년 7월 13일 무등 두산전에서는 KIA 유니폼을 입고 역대 62번째로 1000안타를 달성했다.
이범호의 한 경기 최다 안타는 2007년 7월 6일 대전 SK전에서 기록한 4개며, 한 시즌 최다 안타는 한화 소속이던 2004년에 기록한 148개다.
역대 KBO 리그에서 15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2000년 한화 장종훈 이후 올 시즌 한화 이용규까지 총 25명이 있었으며, 이범호는 통산 26번째이자 현역선수로는 11번째다. KIA 소속 선수로는 2008년 이종범 이후 8년 만이다.
KBO는 이범호가 1500안타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